기업가정신
기업가(ENTREPRENEUR)는 ‘시도하다’, ‘모험하다’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 동사 ‘ENTREPRENDRE’에서 유래됐다.
따라서 사전적 의미의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은 ‘모험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을 의미한다.
연구자
연구자 |
정의 |
|---|---|
조지프 슘페터 (Schumpeter, 1883~1950) |
생산성 향상, 경제성장,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혁신과 창조적 파괴활동을 하는 기업가의 노력과 의지 |
제프리 티몬스 (Jeffry Timmons, 1941~2008) |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부터 가치 있는 어떤 것을 이뤄내는 인간적이고 창조적인 행동 |
로버트 론스타드 (Robert C. Ronstadt, 1942~) |
스스로 사업을 일으키는 것을 자기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일로 여기는 것 |
커즈너 (Israel M. Kirzner, 1930~) |
이윤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민첩함 |
피터 드러커 (Peter Drucker, 1909~2005) |
위험을 무릅쓰고 포착한 기회를 사업화하려는 모험과 도전의 정신 |
칼 베스퍼 (Karl H. Vesper, 1932~) |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 |
슘페터의 기업가정신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는 기업가와 기업가정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1930년대 초반까지 기업가는 단순히 ‘독립적인 기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인식됐다. 슘페터는 기업가는 ‘혁신을 일으키는 개인들’로, ‘부를 창출하기 위해 새롭고 어려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기업가정신이란 ‘기술혁신을 통해 창조적 파괴를 실행하는 기업가의 노력과 의지’라고 정의했다.
조지프 슘페터(Joseph Alois Schumpeter, 1883~1950)
1906년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경제학박사
1912년 「경제발전의 이론」 출간
1919년 오스트리아공화국 재무장관
1921년~1924년 빈 비더만 은행 총재
1932년~1950년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1939년 「경기순환론 출간」
1942년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출간
드러커의 기업가정신
- 저서 「넥스트 소사이어티(1996년)에서 」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퍼디낸드 드러커 (Peter Ferdinand Drucker)는 오스트리아 출생의 미국인으로 교수이자 작가, 경영 컨설턴트였다. 드러커는 기업가정신이란 ‘위험을 무릅쓰고 포착한 기회를 사업화하려는 모험정신’이라 정의했다. 나아가 기업가정신을 경제뿐만이 아닌 사회 모든 분야에 확장하여 설명했다. 그는 개인이 경력을 개발하고 자기 주도적인 삶의 태도를 갖추는 데에도 기업가정신이 바탕이 된다고 말하며 이는 사회 구성원이 발휘할 수 있는 ‘자기 혁신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 1909~2005)
1931년 프랑크푸르트대학교 법학 박사
1942년~1949년 베닝턴 대학교 철학과 교수
1943년 제너럴모터스(GM) 컨설턴트
1946년 「기업의 개념」 발간
1954년 「경영의 실제」 발간
1950년~1971년 미국 뉴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1971년~2003년 클레어몬트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기업가정신의 역할
- 2005년 Apple의 공동창업주 스티븐 잡스가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남긴 명언이다.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배우자”는 그의 말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을 보여준다.
스티븐 잡스(1955~2011)
기업가정신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핵심동력이다. 개척, 발견, 개혁, 혁신, 혁명 등 새로움을 창출하는 행동 방식들이 인류 역사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기업가의 도전정신과 혁신으로 기술이 발달하고 과거에는 얻을 수 없었던 새로운 효용을 얻게 됐다. 개인은 기업가정신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할 수 있으며, 그 일을 통해 가치 있는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오늘날 기업가정신은 이해관계자들과 상생을 통한 상호이익을 추구할 것을 요구 받고 있다. 기업이 고객과 조직구성원, 사회 공동체 모두가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